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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R도 그 중심은 인간 올해 IT 화두는 휴머니즘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5-18 14:26 조회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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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일제히 휴머니즘을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제품.서비스를 발표하는 연례 개발자대회에서 보다 나은 인류의 삶, 즉 휴먼(HUMAN)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에 열린 엔비디아와 페이스북 개발자대회에선 각각 딥러닝(인간두뇌와 유사한 심층학습)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폐쇄회로(CC)TV로 범죄를 예방하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얼굴(아바타)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상이 열렸음을 보여줬다. 또 MS는 누구나 AI비서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국제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동시번역 프레젠테이션 기능 등을 선보였다.

게다가 글로벌 IT업계가 주목한 인간중심 하이테크는 대부분 프로그래밍 설계도를 무료로 공개(오픈소스)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IT기업들이 기술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

AI도시로 공공 안전성 높이고, 소셜VR로 원격의료 등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페이스북 F8에 이어 이달 초 잇달아 열린 MS의 빌드와 엔비디아 GTC 등 연례 개발자대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인류다. 페이스북은 VR앱인 페이스북 스페이스 베타 버전을 공개,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VR를 통해 한 공간에 모여 대화나 회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국경을 초월한 원격의료 및 회의, 교육 등에 활용될 것으론 관측됐다.
 


또 엔비디아는 딥러닝 기반 AI도시 메트로폴리스 지능형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실시간 포착되고 있는 CCTV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익명화된 사람과 자동차, 시설 등을 분석해 공공안전 및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엔비디아 코리아 관계자는 초창기에 시도된 실시간 동영상 분석 기법의 경우, 오히려 육안으로 이루어지는 분석보다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지능형 동영상 분석은 딥러닝 기반 카메라, 현장 설치 동영상 녹화 장치 및 서버, 클라우드컴퓨팅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모니터링과 정확도도 높인 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구글 I/O에서 첨단 서비스 및 SK텔레콤 AR플랫폼 공개

또 최근 SK텔레콤과 네이버 등 대형 IT기업은 물론 테크 스타트업(기술 기반 창업초기기업) 엔지니어들의 이목이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리는 구글 연례 개발자대회 구글 I/O 2017에 쏠리고 있다. 올해 구글 I/O에선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O와 음성인식 기반 AI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및 구글홈(스마트 스피커)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구글 I/O에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이 통합된 서비스)가 공개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면서 업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잇는 이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내부 온도 조절은 물론 고정밀 3차원(3D) 지도를 활용해 식당을 추천.안내하거나, 운전자 음성명령에 따라 AI비서가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올해 구글 I/O에서는 SK텔레콤의 증강현실(AR) 플랫폼 T-리얼이 구글의 AR.VR 기술과 결합돼 공개된다. SK텔레콤 종합기술원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5세대(5G) 이동통신이 도래하면 T-리얼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가 의료, 교육, 업무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2015년에 이어 이번 구글 I/O에서 업그레이드된 AR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IT 기업 및 테크 스타트업들 빠른 추격자 기회 모색

구글과 SK텔레콤의 기술 협력 사례처럼, 국내 IT 기업과 테크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IT업계가 빗장을 푼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패스트 팔로워(빠른 추격자) 전략을 모색 중이다. 구글, 애플 등이 개발자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오픈소스를 제대로 활용하면,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한 인터넷 업체 관계자는 R&D 조직(랩스 등) 실무자 등 엔지니어들은 구글 I/O나 페이스북 등 연례 개발자대회 현장에 가서 신기술 동향을 살핀다며 WWDC의 경우, 애플 엔지니어들의 지원으로 앱 코드를 고도화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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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빅데이터 분석, 쉽고 빨라진다"
■기업사용자를 위한 지능형 비서삼성SDS의 AI는 기업 사용자를 위한 지능형 비서라고 봐도 좋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아마존 에코나 SK텔레콤 누구 같은 개인비서 서비스를 기업에서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단 기업들이 업종에 맞게 업무를 학습시켜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기업 시장에 AI 접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 학습과정이 쉽고 간편해졌다는 게 삼성SDS가 내세우고 있는 특장점이다.삼성SDS에 따르면 브라이틱스AI는 기업 경영자들 혹은 현업 담당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2017-06-28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빅데이터·인공지능이 주도"
메조미디어가 6월16일 '2017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는 ▲미디어 ▲콘텐츠 ▲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 총 4가지 분야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정리했다. 상반기 미디어 분야에서는 주요 포털 및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 시장에 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바람광고 시장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빼놓을 수가 없다.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역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필요로 한다. 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광고' …

2017-06-21

[잇츠IT]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이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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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고가의 서버를 구입해 직접 운영했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공유할 수 있어서 각광받는다.지난해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알리바바는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쏟아진 주문량은 초당 최고 17만5000건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이를 클라우드컴퓨팅으로 해결했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사업부를 운영, 2011년에는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의 ‘알리클라우드’는 세계최…

2017-06-19

[똑똑!빅데이터]재고상황 예측해 비용 절감…유통 혁신시키는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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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큰 의미없는 일상생활인 것 같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덕분에 더욱 발전하고 있는거죠.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 걸까요. 사례를 통해 데이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데이터분석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곳 중 하나가 거래 데이터를 통해 재고 상황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유통업체가 재고를 파악하…

2017-06-08

AI·클라우드 기술로 양극화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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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격차 심화, 사회 양극화 같은 한국의 고질적인 사회문제를 4차 산업혁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들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가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인 5세대(5G) 통신망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29일 …

2017-06-02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 월드 IT 쇼 2017 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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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는 'AI'라는 기술에 열광하고 있다. 특히 음성인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제품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디스턴트, MS 코나타 등 딥러닝이 가능한 AI 음성인식 기술이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콘텐츠 등과 결합하고 있다.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지만 지금의 속도라면 AI는 곧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다.  알렉사(Alexa)를 탑재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최대 5미터 거리에서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잡음 제거 기능과 음향 반향 제거 기능이 있는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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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IT서비스업계, 클라우드로 체질 개선 가속화
IT서비스업체들의 클라우드 사업이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론칭에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 전문업체와의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IT서비스업체들은 기존 클라우드 전문업체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라클과 SAP 등 대기업의 기간계 핵심 시스템, 예를 들어 전사자원관리(ERP)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사의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던 IT서비스업체들로선 서둘러 클라우드 …

2017-05-10

IT서비스 4사, 4차 산업혁명에 R&D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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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등 IT서비스 4개사의 연구개발(R&D) 활동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SK주식회사 C&C, LG CNS, 포스코ICT 등 IT서비스 4사는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당면과제에 맞게 R&D를 진행했다.우선 빅(Big)3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연구에 주력했다. 삼성SDS가 미래 추세나 특정 이벤트 발생 전망을 예측하는 분석 기술, SK㈜ C&C가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플랫폼, LG CNS는 정형·비정형 대규모 데이…

2017-04-26

IBM 왓슨, 침해사고 대응 60배 빠르고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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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의 도움을 받은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 속도가 60배 빠르고 정확도는 10배 높았습니다.안소니 오리게마(Anthony Aurigemma) IBM 글로벌 보안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 베타 베스트 결과를 공개했다.오리게마 부사장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큐리티 서밋 2017 고객 세미나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했다.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는 코그너티브 보안관제센터(SOC)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왓슨이 도입된 첫 보안 제품인 큐레이더 왓슨  어드바이저(이하 큐레…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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